지난 3월 15일! 한길사 대학생 서포터즈 8기 발대식이 진행됐습니다. 마케터인 저 곰곰과 편집자 위니, 그리고 이번 8기로 선정되신 서포터즈 열여덟 분과 파주 지혜의 숲 내부 세미나홀에서 만남을 가졌는데요.
마케터로 입사 후 대면 발대식도, 서포터즈분들과의 만남도 처음인지라 몹시 떨렸습니다. 주로 온라인상에서 소통하던 독자분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눌 생각에 발대식 전날 서포터즈분들께 드릴 굿즈와 책을 챙기면서부터 영 긴장이 가시질 않더라고요. 하지만 한두 분씩 도착해 인사를 나누는 새에 차차 긴장이 설렘으로 바뀌었습니다.
간단한 활동 안내와 자기소개가 끝나고 세 테이블로 나눠 착석한 서포터즈분들과 '책 이야기', '일상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책을 좋아한다는 공통분모로 모여서일까요? 전공도 사는 지역도 다양한 서포터즈분들께 비슷한 결이 느껴진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특히 최근 재미있게 읽으신 책을 소개해 주시면서, 이번 서포터즈 지원 경쟁률을 여쭤보시면서 눈을 빛내는 대학생분들의 모습이 너무도 반짝이고 너무도... 귀여우셨습니다.
마케터로서 독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일은 몹시 귀하고 드물기에 욕망의 질문 보따리를 한가득 품고 있었지만, 질문 폭격은 최대한 자제하며 서포터즈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저의 대학 시절도 떠올랐는데요. 수업, 과제, 학과 생활만 해내는 데에도 힘에 부쳤던 기억이 나, 바쁜 대학 생활 중 달에 한 권(혹은 그 이상) 책을 읽고 콘텐츠를 발행한다는 큰 결심으로 이번 서포터즈에 지원해주신 대학생분들이 새삼 존경스럽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느새 예정된 시간이 모두 지나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누었는데요. 귀한 주말 오후 시간에 파주까지 먼 걸음을 해주신 서포터즈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름까지 즐겁게 책 읽어봐요, 우리! 잘 부탁드립니다.🍀
_곰곰🐻
빼꼼. 위니입니다. 🍯 저, 위니 역시 서포터즈 발대식에 함께 참여했는데요. 저는 대문자 E답게 독자분들, 저자분들을 만나는 시간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저의 들뜸이 느껴졌는지, 한 서포터즈분께서 '편집자님, 사무실에만 있으시면 안 답답하세요......?' 같은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 하지만 원고의 세상도 따지고 보면 그 어느 곳보다 드넓은 법이죠. 🗺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즐거웠어요. 서포터즈 여러분의 활동을 열심히 서포트하는 한편, 이렇게 독자 여러분들과 만날 기회가 앞으로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서포터즈 여러분, 독자 여러분. 모두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자주 더 많이 만나요.
_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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